2024-04-18 21:29 (목)
김해시의회 폐회… 주요 질문 2제
김해시의회 폐회… 주요 질문 2제
  • 서진석 기자
  • 승인 2018.03.11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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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만 중요하고 근현대사 경시하나

장유소각장 시민 여론 수렴 계획은

 제20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지난 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분권ㆍ주민참여예산제를 포함해 조례 9건이 가결되었으며 서부장애인 복지센터,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동부지역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위한 2018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도 함께 가결됐다.

 조례안 심의에 이어진 시정질문에는 이광희, 이영철 시의원이 발언자로 나서 김해시의 근현대사 사업과 장유소각장 문제를 질의했다.

 먼저 질의에 나선 이광희 의원은 “김해시는 가야사만 중요하고 근현대사는 경시하느냐”면서 시의 지역 근현대사 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미경 문화관광사업소장은 “김해는 인근 타 지자체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근현대사 관련 인물과 활동이 많았던 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관심이 소홀했다는 지적에 따라 근현대사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높여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15권으로 편찬 중인 ‘김해시사’에 지역 근현대사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 결과가 다수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희 의원에 이어 단상에 선 이영철 의원은 장유소각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영향지역주민 의견수렴일정과 방안을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김판돌 환경위생국장은 “비대위 측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소각장 현대화사업 반대 내용에 따라 55만 시민을 위한 청소 행정 정책을 결정할 수는 없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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