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장 등 일괄 사표 희망
도민체전 코 앞, 혼란 우려
속보= 사천시 체육회(부회장 이용관)는 12일 오전 10시 30분께 시청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사건과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8일 자 5면 보도>
이날 “피해 당사자에게 깊은 사과를 표명한다”며 “수사기관은 면밀한 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호 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모든 관리감독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이번 사건을 책임 지고 사의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자회견 후 부회장단 19명은 일괄 사표처리를 희망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 A씨는 “경남도민체전이 코 앞인데 사무국장과 부회장단이 일괄 사표를 희망 한다는 것은 오히려 더 큰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체전을 우선 한후 이후에 거취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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