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2:01 (목)
"기업유출 방지 창포만 매립해 공급할 것"
"기업유출 방지 창포만 매립해 공급할 것"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3.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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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우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예비후보

이기우, 기업유치 방안 발표

 이기우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예비후보는 창원의 기업유출을 막고 새로운 기업을 유치할 방안으로 창포만을 매립해 값싼 산업용지를 공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들이 창원을 떠나는 것은 땅값이 비싸기 때문"이라며 "획기적인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창포만을 매립하면 창원공단의 80% 내외의 용지공급이 가능하다"면서 "1단계로 200만 평 정도를 매립하겠다"고 말했다. 수심이 낮아 매립비용이 적게 들어 창원 인근지역 토지가격이하로 산업용지 공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비용은 정부와 협의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민간에 매각하고 그 매각자금을 창포만 매립에 사용토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유무역지역을 없애고 대신에 창포만 국가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자유무역지역 매각 과정에서 일부지역을 유보해 유보지를 공원 주차장, 근로자 복지시설공간으로 만들어 봉암공단 편의시설 부족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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