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14 (금)
거제시장 전후임자들 `극명` 현장
거제시장 전후임자들 `극명` 현장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8.03.12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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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균, 긴급 간부회의로 시작 권민호, 대로변서 현장선거운동
▲ 간부회의를 하는 박명균 시장권한 대행.

 거제시장 자리가 공석이 된 3월 두 번째 주 첫날인 12일, 박명균 시장권한 대행과 권민호 퇴직시장의 시작은 간부회의와 현장선거운동으로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날 시장 박명균 시장권한은 오전 8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 부서장 및 면ㆍ동장이 참석한 긴급 간부회의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박 시장권한대행은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는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지방선거에서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 현장선거운동 하는 권민호 예비후보.

 한편, 시장을 퇴임한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오전 7시부터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자유무역지역 후문 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1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새로운 경남이 옵니다. 권민호` 피켓을 목에 걸고 오전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인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평소 시장 업무시작시각보다 1시간 30분 일찍, 대로변에서 90도 각도로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한 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오늘 처음 아침인사에 나서며 도민들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다"며 "오로지 경남을 위해 일하는 도지사가 돼 경남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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