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축구협회 최해근 회장 취임

시민에게 다가가는 스포츠 단체 노력

　밀양시 축구협회는 지난 9일 밀양시 삼문동 화랑뷔페 회의실에서 엄용수 국회의원 박일호 밀양시장 이병희 도의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축구협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최해근 회장(50)은 인사말에서 “모든 만물이 움츠렸던 기지개를 활짝 펴는 3월을 맞이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계절에 밀양시 축구협회 회장 이ㆍ취임식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3월 말에 예정돼 있는 밀양 아리랑배 축구 리그대회를 축으로 더욱더 협회가 발전할 수 있고 밀양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밀양스포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열과 성을 기울이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흩어져 있는 밀양시의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단합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특히 지역 내 초등학교 축구부를 지원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애육원 등 사회 전반적으로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하는 축구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