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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6위’
신의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6위’
  • 연합뉴스
  • 승인 2018.03.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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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장애인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1㎞ 스프린트 좌식 결승 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이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1.1㎞ 3분 38초 70

오르막 코스서 2위

뒷심 부족 역전 실패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7ㆍ창성건설)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최단거리 경기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14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1㎞ 스프린트 좌식 결승에서 3분 38초 70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신의현은 36명이 뛴 예선전에서 3분 11초 33으로 8위를 차지해 12명까지 주어지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6명이 경쟁한 준결승 1조에서 3분 45초 80으로 미국 앤드루 소울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총 6명이 진출한 결승 무대에서도 사력을 다해 질주했다.

 신의현은 장애등급(LW12)에 따른 출발 순서에 따라 캐나다 콜린 캐머런(LW11.5)보다 7초 늦게 출발했다.

 경기 초반에는 다른 4명의 선수와 치열한 자리싸움을 했다.

 신의현은 첫 직선 주로에서 2위로 치고 올라간 뒤 오르막 코스까지 2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내리막 코스에서 미국 다니엘 크로센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신의현은 두 번째 오르막 코스에서 불가리아 드미트리 로반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최하위로 처졌다.

 마지막 내리막 코스에서 속력을 끌어올렸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1.1㎞ 스프린트 좌식 경기에선 이도연(46)과 서보라미(32)가 예선 성적 18위와 19위로 탈락했다.

 남자 1.5㎞ 스프린트 시각 종목에 출전한 최보규(24)도 예선 19위로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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