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1년 중 가장 나무심기가 좋은 날인 식목일(植木日)과 청명(淸明)을 20여일 앞두고 창원시산림조합에서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구룡로 32번지에 지난달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나무시장을 개장하고 있다.
창원시산림조합은 유실수, 조경수를 포함해 220여 종의 묘목을 전시해 판매하고 있다.
묘목의 가격은 우선 유실수로 매실(접, 1년생)4천원, 단감(부유)4천500원, 자주(왕자두)4천원, 복숭아 4천원~4천500원이며, 조경수는 금목서(1.5m)3만 5천원, 은목서(1m)2만 원, 연상홍 2천원 등 지난해와 비슷하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산림조합측은 묘목을 대량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수요자의 농장이나 집까지 직접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창원시산립조합 정균호 과장은 "1년 중 3월과 4월에는 나무심기가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우리모두 각 가정에 1가정 1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생활화해 녹색환경조성에 발벗고 나설 때가 왔다"며 "과일나무를 심어 가꾸면 수년안에 결실을 볼 수 있으며, 조경수 또한 심어놓으면, 집안의 정원을 푸르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하면서 나무심기를 권했다.
기타 나무시장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055-298-387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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