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유도 100㎏ 이상급 간판 김성민(한국마사회)이 2018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2018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18 아제르바이잔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성민은 지난 14일 전라남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김민종(보성고)을 상대로 절반 2개를 획득하면서 한판으로 꺾었다.
그는 발목받히기 절반을 얻은 뒤 누르기 절반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성민은 2회전에서 성준협(용인대)을 허리후리기 한판, 3회전에서 전병철(여수시청)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친 뒤 8강에서 강진수(포항시청), 준결승에서 최민영(코레일)에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00㎏급에선 조구함(수원시청)이 우승했고, 남자 90㎏급에선 곽동한(하이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승수(한국마사회)는 남자 81㎏급에서 홍석웅(용인새청)을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18 아제르바이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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