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암기차길 콘크리트 바닥
바다 상징 그림그려 단장
전국최대 벚꽃축제인 제56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진해바다 70리길 행암마을 앞 호안 바닥콘크리트를 청정남해 바닷속 풍경을 나타내는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15일 창원시에 따르면 진해바다 70리길은 진해바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진해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도보 여행길로 진해수협에서 안골포 굴강까지 29.2㎞ 총 7구간으로 지난 2016년에 조성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진해바다 70리길 활성화를 위해 부서내 T/F팀 구성으로 시민의 관점에서 구석구석 탐방을 실시했으며 탐방객들을 위해 편의시설, 데크로드, 위험구간 안내판, 구간안내판, 방향안내판 및 종합안내판 등도 일제히 정비했다.
특히 그동안 노면불량과 기존의 그림이 탈색돼 어두웠던 행암기차길 구간 호안 콘크리트 바닥을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다를 상징하는 그림들로 단장함으로써 한층 밝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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