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하판에서 음주로 추정되는 30대 운전자가 달리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아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2시 20분쯤 부산 광안대교 해운대방향 우동 분기점에서 A씨(38)가 몰던 BMW 차량이 앞서 달리던 B씨(32)의 제네시스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운전자와 동승자 2명 등 모두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직후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해 불길을 잡았지만 불길이 확산되면서 차량이 모두 불에 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