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3 03:53
최종편집 2018.9.21 금 12:41
경남매일
뉴스 기획ㆍ특집 사람&사람 오피니언 교육소식 투데이+ 커뮤니티
인기검색어 : 김해시, 경남과기대
자세히
> 오피니언 > 사설
     
사교육비 줄일 대책 마련해야 한다
2018년 03월 19일 (월)
경남매일 7618700@kndaily.com
 초중고 학생들의 지난해 사교육비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교육부가 지난 15일 통계청과 공동 실시한 지난해 초ㆍ중ㆍ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1천원으로 전년보다 5.9%(1만 5천원) 증가했다.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소득에 따라 과외를 받는 학생과 과외를 받지 못하는 학생의 급격한 차이를 나타냈다.

 사교육비 총 규모는 약 18조 6천억 원으로 5천620억 원(3.1%) 증가했다.

 교과 사교육비는 13조 6천억 원으로 0.6%(800억 원) 증가한 반면 예체능 및 취미ㆍ교양 사교육비는 5조 원으로 9.9%(4천400억 원) 늘었다. 과목별 규모(비중)는 영어가 5조 4천250억 원(29.1%)으로 가장 컸지만 전년보다는 1천193억 원 줄었다. 이어 수학 5조 3천930억 원(29.0%), 체육 2조 원(10.5%), 음악 1조 7천억 원(8.9%), 국어 1조 3천억 원(6.8%) 순이었다.

 이제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옛말이 되고 있다.

 사교육을 받는 저소득층 초중고생의 비율이 중산층이나 고소득층보다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월평균 가구 소득이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인 가구의 초중고생 중 사교육을 받는 이들의 비율은 지난 2007년에 77.0%였는데 2017년에는 58.3%로 약 18.7% 포인트 낮아졌다. 월평균 가구 소득이 600만 원 이상, 700만 원 이상인 가정의 초중고생 사교육 참여 비율은 같은 기간 92.7%에서 80.8%로 11.9% 포인트 낮아졌다.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특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사교육에서 계층 간 격차가 계속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사교육이 일반화한 현실을 고려하면 경제적 능력에 따른 사교육 기회의 차이는 결국 계층 간 이동 가능성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 사교육비를 줄일 획기적인 개선 방안이 나와야 한다.
경남매일의 다른기사 보기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광고단가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김해시 외동 금관대로 1125 6층|우편번호 : 50959|대표전화 : 055)323-1000|팩스번호 : 055)323-3651
Copyright 2009 경남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maeil.com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박춘국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