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04 (토)
바이올린으로 켜는 `베토벤의 봄`
바이올린으로 켜는 `베토벤의 봄`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3.19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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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선 바이올린 독주회 포스터.

김형선 바이올린 독주회

25일 마산 3ㆍ15 아트센터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진다.

 오는 25일 마산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 `김형선 바이올린 독주회`가 `베토벤의 봄`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 2015년부터 `현대 악기로 표현하는 바로크 음악`을 모토로 진행한 `The connection series`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 탐구됐던 작곡가인 슈베르트가 흠모했던 베토벤을 다루게 됐다. `The connection series`는 한 작곡가에 대한 탐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주자, 악기, 시대와의 연결을 비롯, 다른 예술과의 연계 등 여러 방면으로 예술적 고리를 통해 다양한 예술 세계를 전하고자 하는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10개를 3번에 걸쳐 연주할 예정이며 이번 독주회는 그 첫 번째 무대로 `베토벤의 봄`이라는 부제로 피아니스트 한지은과 함께 한다.

 독주회 주인공인 김형선은 마산을 고향으로 둔 바이올리니스트다. 그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국립대학교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 최고연주자 과정과 바로크 바이올린 디플롬 과정을 졸업했다.

 국내에서 각종 콩쿨 입상과 마산시립교향악단, 경찰교항악단, KCO(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카이로스 앙상블, 세종쳄버 앙상블, 제주 서귀포 도립 관악단, 독일 Kammersinfonie Stuttgart, 루마니아 올테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독일 Landes Theater Coburg Praktikum 단원, 독일 Mozart Kammerorchestra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다양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지난 2010년 독주회 실황은 KBS 1FM 초대석을 통해 소개됐으며 부산여대, 동아대, 창원대, 동덕여대, 세종대, 한양대, 서울대 음악연구소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코리아 쳄버 오케스트라(구 서울 바로크 협주단) 카이로스 앙상블 단원, 경남 아트오케스트라 악장, 예원, 서울예고, 선학예고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공연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10-8840-48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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