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31 (화)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호응’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호응’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3.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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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열린 ‘씽씽큐뮤직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사물을 손으로 직접 만지며 경험하고 있다.

지난해 8천846명 참여

아이ㆍ엄마 참여율 높아

 남해군이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올해도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남해군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개소한 지난 2015년 5천863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8천846명의 이용자들이 찾는 등 장난감 대여를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아이와 엄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장난감과 도서대여, 양육의 어려움 해소와 부모ㆍ아동의 친목을 위한 가족 품앗이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부모와 아동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씽씽큐뮤직’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물과 악기를 영유아가 직접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시간으로, 영유아의 자유로운 감정표현뿐만 아니라 감성지수 발달과 정서적 안정감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8회기가 운영되는 동안 모집인원의 100%인 평균 17명의 영유아가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씽씽큐뮤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남해가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기에는 부족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아이를 위해 많은 경험들을 해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와 즐겁게 1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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