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만에 227명 신청

내달 11일 1기 개강

　산청군이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연수프로그램인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국 각 시ㆍ군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교육생 350명 모집 안내문을 발송, 1주일 만에 227명(65%)이 신청ㆍ접수했다.

　이번 ‘힐링아카데미’는 서울ㆍ경기지역 중앙부처를 비롯해 서울ㆍ울산 등 전국 시ㆍ도, 시ㆍ군ㆍ구 기관과 교육청 등 각계각층 공무원들의 신청이 잇따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시범 운영을 통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힐링아카데미’는 지난 2년간 모두 34회, 951명의 전국 공직자가 참여했다.

　특히, ‘힐링아카데미’는 한방온열체험, 동의보감한방체험, 힐링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95%가 ‘만족한다’고 답해 내실 있는 운영이 눈길을 끈다.

　올해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는 다음 달 11일 제1기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모두 15기(참가 인원 525명)를 운영한다.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백두대간 한방기체험과 남명 조식선생 선비문화탐방, 남사예담촌&한방족욕체험, 동의보감탕전원 탐방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차별화를 꾀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골 산청과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에서 심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힐링아카데미’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