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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3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타율 0.343
시범 3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타율 0.343
  • 연합뉴스
  • 승인 2018.03.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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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는 출장 경기 기준으로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36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는 결장했지만, 출장 경기 기준으로는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뽐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55에서 0.343으로 소폭 내려갔다.

 콜로라도는 이날 제라도 파러를 제외하고 1990년대생 선수로만 선발진을 꾸렸다. 우완 선발투수 존 그레이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텍사스 타선을 묶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그레이를 공략했다.

 0-1로 추격하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자 라이언 루아의 땅볼에 2루까지 갔지만, 루그네드 오도어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3회초 단타 2개와 2루타 1개, 홈런 1개로 4점을 뽑아내며 텍사스를 0-5로 밀어냈다.

 추신수는 4회말 1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말에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9회말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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