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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패럴림픽 ‘첫 금’ 신의현 IPC ‘톱5 메달 수상자’ 선정
동계패럴림픽 ‘첫 금’ 신의현 IPC ‘톱5 메달 수상자’ 선정
  • 연합뉴스
  • 승인 2018.03.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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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 출전 사상 첫 금메달 쾌거를 이룬 신의현(38ㆍ창성건설)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뽑은 톱5 메달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IPC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80개를 포함한 총 241개의 메달 가운데 눈에 띈 메달 수상자 5가지를 선정한 내용을 공개하면서 한국 선수단 역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신의현을 포함했다.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신의현은 크로컨트리스키 7.5㎞ 좌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신의현의 금메달은 한국이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통해 동계패럴림픽에 데뷔한 후 26년 만에 따낸 첫 금메달이다.

 IPC는 “신의현이 한국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이면서 안방 대회에서 최고의 성공적인 선수”라며 톱5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동계패럴림픽에서 첫 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동메달 사냥 순간은 이번 대회 최고의 명장면 톱5에 포함됐다.

 최고의 명장면 톱5에는 한국 썰매하키 동메달 외에 암 수술 후 두 달 만에 평창 대회에 참가해 여자 스노보드 2관왕에 오른 비비안 멘텔-스피(네덜란드)의 금메달 획득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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