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7:42 (목)
금융위, 신용대출ㆍ개인사업자대출 집중 점검
금융위, 신용대출ㆍ개인사업자대출 집중 점검
  • 연합뉴스
  • 승인 2018.03.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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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분석ㆍ대응 역량 강화

 금융당국이 올해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가계부채 전문가협의체를 만들어 가계부채에 대한 분석ㆍ대응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업권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지난해 정부 대책 시행 효과 등으로 가계신용 증가 속도가 상당 부분 안정화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가계신용 증가 규모는 108조 4천억 원으로 2016년보다 31조 원 줄었다. 절대적인 규모로 보면 2014년 66조 2천억 원 이후로 가장 작다.

 지난해 가계신용 증가율은 8.1%로 가계부채 종합대책 수립 당시 정부가 제시했던 장기추세 목표인 8.2%와 거의 일치한다.

 금융위는 올해에도 가계부채의 안정적 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가계부채 관리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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