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3:25 (목)
창녕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총력
창녕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총력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8.03.21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교육생 2천300여명 참여

주민자치센터 전 읍ㆍ면 확대

 창녕군이 2013년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제2의 도약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교육부와 경남도 주관 2개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 모범 도시로 평가받은 바 있으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평생학습센터 확대를 비롯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과 야간 외국어 학습반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군은 다양한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군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5년도 개설한 군민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총 111회에 걸쳐 1만 8천여 명이 수강했다. 올해도 군은 12월까지 농번기와 폭염기를 제외한 연 8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평생교육 및 외국어교육특구운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군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지난 2012년도부터 직장인 등 성인들을 대상으로 야간 시간에 외국어학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글 기초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소외계층의 비문해율을 낮추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한글교실’을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 정부가 기초학력 보장을 교육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은 만큼 앞으로 문해교육 잠재수요자에 집중하는 한글교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창녕군 행복학습센터는 지역사회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도서관, 마을회관, 복지회관 등 누구든지 쉽게 찾아가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정된 우리동네 학습공간이다.

 지난해 15개 행복학습센터에서 34개 프로그램이 개설돼 568명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