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06 (금)
“지금이 미래교육 대비 골든타임”
“지금이 미래교육 대비 골든타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3.26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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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가야대서

김해교육 업무협의회 참석

 박종훈 교육감은 김해지역 교육협의회에서 “학생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만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지금이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은 지역 학교장 및 학부모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교육 업무협의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가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협의회는 박종훈 교육감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교육 현안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박 교육감의 학창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며 격의 없이 시작됐다. 한때 수포자였던 과거를 회상하던 교육감은 “칠판 위에 숫자와 수식을 나열하던 과거의 주입식 수학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체험하면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업으로 변모해야 한다. 수학 수업의 변화를 수업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아 모든 교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고, 교육감이 그에 대한 답을 하며 지역 교육이 당면한 과제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시간의 제약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누지 못함을 아쉬워하던 교육감은 앞으로 3년간 교육 전반에 극심한 변화가 일어날 것을 예견했다.

 또한, 이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협의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밖에 김해수학체험센터의 이용 확대 방안, 다문화교육 발전 방안, 지역 학교 환경 개선 방안 등 지역 교육 발전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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