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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설천 참굴 ‘환상의 맛’ 관광객 부른다
2018년 03월 27일 (화)
박성렬 기자 park1001@kndaily.com
   
▲ 제3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3회 보물섬 설천 참굴축제



31일 문항어촌체험마을 ‘팡파르’

‘굴을 품은 용 하늘로 승천’ 퍼레이드

굴구이ㆍ굴전ㆍ칼국수 등 시식 행사

요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보물섬 남해의 화려한 봄을 알리는 그 첫 번째 축제가 개막 초읽기에 돌입했다.

 제3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이하 설천 참굴축제)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양일간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설천 참굴축제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남해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준비와 운영에 민ㆍ관이 적극 협력했으며 강진만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설천 참굴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소재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이끌어 내고 있다.

   
▲ 지난해 열린 남해 설천 참굴축제에서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는 더욱 새롭고 강력한 킬러 콘텐츠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설천면 문항마을의 전설을 활용, 축제의 스토리텔링을 더욱 강화한 것이 눈길을 끈다.

 행사의 주 콘셉트는 ‘굴을 품은 용 하늘로 승천하다’다.

 문항마을은 특유의 산세와 지형으로 아홉 마리 용이 마을을 지킨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뱀이 굴을 많이 먹어 승천하는 용이 됐다고 하는데, 남해군 설천지역에는 예부터 굴을 많이 먹어 박사, 선비, 암행어사, 장관 등 뛰어난 인물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 같은 마을의 전설을 관광객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장은 크게 축제 주 무대, 체험관, 홍보관, 푸드존 등으로 구성된다. 관광객들의 동선을 고려, 각 주제에 맞게 행사장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개막행사로 해상퍼레이드쇼와 화려한 퍼포먼스, 모세의 기적 바래길 보물찾기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특히 행사의 콘셉트를 한껏 살린 ‘굴을 품은 용 하늘로 승천하다!’ 퍼레이드는 수군 대형기, 용(龍)기, 농악대, 관광객 등 설천면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갯벌체험,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 설천참굴축제가요제, 불꽃쇼, 요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져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지난해 남해 설천 참굴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참굴을 시식하고 있다.

 요리대회는 유명 셰프를 초빙, 설천의 맛과 멋을 담아내고 지역 주민들이 굴을 비롯한 특산물을 활용한다.

 탁 트인 설천 바다를 배경으로 굴구이, 굴전, 칼국수, 비빔밥, 삼합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 시식 행사가 펼쳐져 푸짐하고 싱싱한 남해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해안변에 길게 펼쳐진 ‘설천 로드 레스토랑’은 파라솔 아래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푸짐하고 싱싱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컵 만들기, 소라, 굴껍데기 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남해군은 축제 개최일이 다가옴에 따라 행사 프로그램과 교통, 시설물, 환경,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가 3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세련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그 성장이 기대되는 축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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