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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의 날 기념 전시회 어촌ㆍ바다 사진전 개최
수산인의 날 기념 전시회 어촌ㆍ바다 사진전 개최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8.04.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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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넓은 바다와 그곳에서 터전을 잡고 사는 어촌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들여다 볼 기회가 생겼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제7회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기념해 박물관 2층 해양갤러리에서 수산인의 날 기념 `어촌ㆍ바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는 지리적 특성에서 기인해, 수산업은 한국의 대표산업으로 꼽혀왔다.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지난 2013, 2015년)`, `세계 최초 김 수출 5억달러 달성(2017년)` 등 수산강국으로서의 다양한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수산인의 날은 이러한 수산업ㆍ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수산인의 날을 기념한 이번 전시에서 어촌ㆍ바다를 주제로, 박물관이 소장한 40여 점의 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개최했던 `갯벌 사진공모전` 수상작으로서, 갯벌과 수산인을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물관 1층 다목적홀의 대형 이미지월에서는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가 전시된다.

 우리가 흔히 보는 세계지도를 거꾸로만 돌려봐도, 육지보다 바다가 더 넓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은 이러한 발상의 전환이 `바다를 중심으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이미지월 전시를 함께 추진한다고 전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사람들이 만우절로만 알고 있던 4월 1일은 `수산인의 날`"이라며 "바다와 수산인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며 우리 수산업의 가치를 되새겨 보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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