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00 (목)
`물 사랑` 그림으로 표현했죠
`물 사랑` 그림으로 표현했죠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4.03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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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사랑ㆍ물절약` 공모전에서 저학년부 대상을 받은 하은총 학생 작품.

진주 물절약 초등생 공모전 대상

저학년 하은총ㆍ고학년 이아영

 진주시가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사랑ㆍ물절약` 관련 주제 등으로 실시한 그림 공모전 심사결과를 3일 발표했다.

 진주 내 35개교에서 1천42점의 우수작품이 대거 응모해 저학년부(1ㆍ2ㆍ3학년)와 고학년부(4ㆍ5ㆍ6학년)로 나눠 차등을 두고 교육 수준별로 입상작을 선정했다.

 분야별 입상자는 고학년 대상은 이아영(평거초 6), 최우수상은 강동원(수정초 4), 우수상에는 이은주(금호초 4) 등 9명, 장려상에는 서제민 학생(가좌초 4) 등 15명이 선정됐다.

 저학년 입상자 대상은 하은총(도동초 3), 최우수상은 강민솔(장재초 1), 우수상에는 최지우 학생(금산초 1) 등 10명, 장려상에는 이유진 학생(금산초 1) 등 15명의 선정됐다. 또 고학년 및 저학년을 포함한 특선 38명, 입선 70명이 선정됐다.

▲ 고학년 대상을 받은 이아영 학생 작품.

 이번 공모전에는 물절약을 실천하는 일상생활의 모습과 창의적인 생각이 담긴 작품들로 지난 27일 한국미술협회 김우연 진주지부장 등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심사를 진행했다.

 1차, 2차에 걸쳐 주제의 관련성 및 이해도, 내용 전달이 뛰어난 작품의 창의성, 구성력, 심미성, 완성도 등을 평가항목에 반영해 신중하고 공정하게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그림공모전에서 "주제를 잘 표현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 화면의 구성력이 치밀하면서도 상상력을 방해하지 않는 자유로운 작품을 통해 어린이다운 관점에서 문제인식을 바라본 흔적을 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미래환경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우수작품들은 시청 2층 상설전시장에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전시된다"며 "전시회 기간 중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생명의 근원이 되는 물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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