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56 (금)
“장애인 복지향상 시금석 될 것”
“장애인 복지향상 시금석 될 것”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4.08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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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는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밀양시 장애인복지관 준공식

언어 치료실ㆍ체력단련실 등

 밀양시는 장애인복지사업의 시금석이 될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5일 가곡동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차별을 넘어 차이를 인식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함께하는 밀양이라는 슬로건으로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시ㆍ도의원과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 지역 기관ㆍ단체장, 장애인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장애인복지관 준공식을 축하했다.

 박일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밀양지역에는 그동안 장애아동의 조기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이 부족해 많은 장애아동들이 인근 지역의 장애아동 조기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장애인복지관의 준공으로 이를 해소함은 물론 장애인의 복지향상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은 부지면적 3천22㎡, 건축연면적 2천407㎡로 국ㆍ도비 15억 원, 시비 40억 원 등 55억 원의 예산으로 건립됐으며, 1층은 장애인 치료실(언어ㆍ인지ㆍ미술 치료실 등)과 다목적 강당, 2층은 사무실, 상담실, 자원봉사대기실, 주간보호시설, 3층은 도서관, 프로그램실 4층은 식당, 체력단련실이 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대상 복지욕구조사 및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상담사례관리와 재가복지, 직업능력개발, 기능향상(언어ㆍ인지ㆍ미술ㆍ물리ㆍ직업재활 등), 장애인가족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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