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09 (목)
아침을 여는 전통 국악 하모니 향연
아침을 여는 전통 국악 하모니 향연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4.10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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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8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칠 국악창작그룹 `불세출`.

창원문화재단 5월 모닝콘서트

앙상블 `불세출`ㆍ`김나니` 무대

 전통 국악의 다채로운 하모니가 아침을 환히 밝힌다.

 창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8일 화요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8인조 국악앙상블 `불세출`과 KBS2TV `불후의 명곡` 우승자 소리꾼 김나니를 초청해 여름 모닝콘서트의 문을 연다.

 `좀처럼 세상에 나타나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는 이름을 내걸고 지난 2008년 창단한 국악창작그룹 불세출(不世出)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아쟁, 장구, 어쿠스틱 기타 등 8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국악앙상블이다.

 전통음악의 고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통에 있는 다채로운 원천과 형식을 활용해 각각의 악기들이 돋보일 수 있는 음악을 하는 불세출은 이번 모닝콘서트에서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익숙함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거칠면서도 섬세한 맨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흥겨움과 한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가녀린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풍부한 경험으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우승하고, KBS1TV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에서 주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한 소리꾼 김나니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감동을 더한다.

 재단은 `2018 모닝콘서트 - 여름의 문턱에서`의 두 번째 프로그램(6월)은 크로스오버 음악의 달콤한 매력 박지하와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펼치는 낯설지만 아름다운 달콤한 마법의 숨소리 `소울앤스윗`을, 세 번째 프로그램(7월)은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월드뮤지션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5월 모닝콘서트는 전석 1만 5천원으로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창원문화재단 유료회원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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