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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예술회관 14일 `딥`ㆍ`내 사랑` 상영
울주문화예술회관 14일 `딥`ㆍ`내 사랑` 상영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4.11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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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럽고 따뜻한 영화 두 편이 4월 둘째주 토요일을 채운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4일 토요일에 어린이영화 `딥`과 다양성영화 `내사랑`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뉴욕이 통째로 물에 잠겨버린 미래, 말썽꾸러기 문어 딥의 장난으로 해저 용암이 폭발해 버리는 초대형 사고가 일어난다. 산호초 마을을 구할 수 있는 전설의 고래를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제멋대로에 고집불통이었던 주인공 딥은 점점 성장해나간다. 쉽고 재미있으며 교육적인 애니매이션으로 톡톡 튀는 바닷속 캐릭터들과 노래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영화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상영된다.

 영화 `내사랑`(원제: 모드, Maudie)은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과 솔직함이 사랑스러운 여자 모드(샐리 호킨스)의 잔잔하지만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신체장애와 빈곤에도 불구하고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실존했던 캐나다 화가 모드 루이스와 그의 남편의 러브스토리를 배경으로 했다. 영화는 오후 7시에 상영된다.

 자세한 문의 울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uljuart.or.kr)와 전화(052-229-9500)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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