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9:54 (금)
김해 공예 아름다움 `한 눈에`
김해 공예 아름다움 `한 눈에`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4.11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문화의전당서 15일까지

공예대전 수상작 포함 전시회

▲ 제14회 김해시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영철 씨의 `봄 그리고 기억`.

 각자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뽐내는 공예작들이 김해에 펼쳐진다.

 김해시 공예기능의 계승과 우수공예품 발굴을 위한 `제14회 김해시공예품대전` 전시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예품 대전에는 총 93점의 출품작(목칠공예 6점, 도자공예 48점, 금속공예 5점, 섬유공예 9점, 종이공예 8점, 기타공예 17점)이 접수돼 6개 분야 26명이 입상했다.

 특히 6개 분야별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올라온 작품들 중에서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치열한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선, 입선 작품을 선정 했다.

 대상에는 도자공방 선 전영철 씨의 `봄 그리고 기억`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송공방 송유훈 씨의 `만(卍)자 서랍장`과 문지공방 조문기 씨의 `차의 향연`이 금상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도자공방 선 전영철 씨의 `봄 그리고 기억`은 현대적인 조형미와 석고 캐스팅기법, 금채 상회기법의 마감처리가 매우 우수하며 유약처리의 적정성 등이 높게 평가됐다.

 26개의 수상작 외에도 김해 공예인들의 기량을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량 출품됐다.

 이번 전시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된 체험행사도 애두름마당에서 14일과 15일 등 2일간 함께 진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날로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김해공예의 수준 높은 작품을 많이 관람하고, 체험행사도 실시하니 관심 있는 예비공예인과 어린이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