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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보훈 3단체, 유공자 위안 행사
마산보훈 3단체, 유공자 위안 행사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4.11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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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마산음악관 야외무대에서 마산보훈 3단체가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해당 행사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국가유공자 공헌 관심 당부

“애국 불꽃 영원하도록 최선”

 마산보훈 3단체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의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10일 마산음악관 야외무대에서 ‘보훈가족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키 위해 마련됐다. 상이군경회 마산지회(회장 나갑철), 전몰군경미망인회 마산지회(회장 박순례), 전몰군경유족회 마산지회(회장 이옥정)가 공동으로 주관, 개최했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노래자랑대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 자리에 계신 보훈가족들의 큰 희생 덕분으로, 그 값진 공훈이 시민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불꽃으로 영원히 살아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훈가족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더 강하고 성숙한 창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갑철 상이군경회마산지회장은 “목숨 바쳐 지켜낸 이 나라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점점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면서 “시에서는 그 공헌이 잊혀지지 않도록 보훈가족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마산보훈 3단체는 보훈단체 활성화와 회원 복리 증진, 마산충혼탑 등 현충 시설 관리를 비롯해 지역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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