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정가네 오가네
1월부터 갈비탕ㆍ추어탕 후원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정가네 오가네(대표 정양순)가 지난 1월부터 매주 갈비탕과 추어탕을 독거어르신들께 후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2일 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에 따르면 정양순 대표는 위천면 토박이로 위천면 사마 로타리에서 본인과 부인의 성을 딴 정가네 오가네 식당을 운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 대표는 매주 목요일이면 거동이 불편해 손수 끼니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갈비탕과 추어탕을 제공하기 위해 평소보다 정성을 들여 많은 양의 국거리를 준비한다.
정 대표는 “어릴 때 부친이 일찍 돌아가셔서 동네 어르신들을 보면 모두 내 부모님 같다”며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못다 한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위천면 이장자율회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내 일 같이 돌보며 맏형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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