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50 (금)
함안상의 박계출 회장 취임
함안상의 박계출 회장 취임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04.12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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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이 취임사를 했다.

‘회원사 제일주의’ 선언

“견고한 상의 만들 것”

 함안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제11대 함안상공회의소 박계출 회장(성신RST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일석 함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하성식 상의 명예회장, 회원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계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한 분, 한 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서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굳게 결속해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상의를 만들어 회원기업의 자존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지난 11대 회장선거에서 만장일치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하는 결속력 강한 상의를 만들라는 회원기업의 뜻으로 알고 있다”며 “그 뜻을 받들어 화합하고 단합된 상의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회원사 제일주의’를 선언하고 “회원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한 일이라면 직접 나서 해결하고 기업의 불편ㆍ부당한 일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기업과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기업이 처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관계기관과 연대해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함안지역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현재 상의에 가동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센터’를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1990년 성신RST 전신인 성신산업을 창업했다. 박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성신RST는 철도완성차량을 제작, 생산, 국내 내수는 물론 해외로 수출을 하고 있는 철도차량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브라질, 탄자니아, 아프리카, 동남아 등 전 세계적으로 객차 및 화차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에는 남북경협사업에도 참여해 북한에 컨테이너화차 100량을 제작 납품하는 등 남북경협사업에도 전문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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