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서울서 대학 입학사정관 설명회

고3 부장교사ㆍ대입정보센터 교사 등 참석

　경남교육청은 16일 수도권 소재 30개 대학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The-K 서울호텔에서 경남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역량중심 미래교육, 성장하는 경남교육’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소재 30개 대학 입학사정관 52명과 도내 대입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권역별 고3 부장교사 대표, 경남대입정보센터 교사 6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변화된 도내 고등학교 교육활동을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주는 경남교육 안내와 참석한 대학의 2019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 심층정보를 수집ㆍ분석ㆍ기록하는 협의회로 진행됐다.

　경남교육 안내는 학생중심 수업을 기반으로 학교활동만으로 다양성을 기르고 학교 구성원과 함께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키워 나가는 도내 학생들의 학교교육활동 모습을 소개했다. 또 정보소외지역에서 사교육 도움 없이 오직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교사와 함께 대화식으로 발표했다.

　이번 경남교육설명회에서 활용한 협의록은 대입정보에 궁금한 질문으로 구성했다. 사전 요청자료는 대학별 맞춤형 진학정보 수집을 위해 대학별 공통질문과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사전에 분석한 대학별 개별질문으로 구성해 설명회의 취지에 맞는 대입정보ㆍ수집ㆍ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행사에 이어 지역대학 입학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학 입학관계자 초청 경남교육 설명회’는 오는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후 두 차례의 경남교육 설명회에서 대학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는 취합ㆍ정리해 다음 달 중‘학생ㆍ학교 진학협업을 위한 일반고 교감 연수회’를 통해 단위학교 진학협업 자료로 제공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직접 홍보에 나선 송기민 부교육감은 “이번 설명회에서 학생부위주전형의 방향성이 역량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통해 성장하는 경남교육과 일맥상통하다”며 “학생중심 수업혁신을 위한 우리 경남교육의 노력과 학생들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