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황선준)은 4월 11(수)~12(목)일 경주 The-K 호텔에서 본원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소통 ? 공감 ? 교육혁신을 위한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워크숍 및 GERII(GYEONGSANGNAMED EDUCATION RESEARCH & INFORMATI0N INSTITUTE) 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맞는「GERII 토론회」는 2015년 3월 황선준 원장의 취임과 더불어“변화와 혁신,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매년 우리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관련된 주제를 설정하여 토론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정책제안을 통해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의 정체성 확립과 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획기적인 교육과정과 평가시스템인 IB교육의 도입 방안에 관한 세미나에 이어“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성평등, 인권교육 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였다.

IB교육 세미나에선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 운영 사례와 제주도교육청의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IB교육의 시대적 배경과 경상남도 적용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GERII토론회」는 60여명이 6개의 분임으로 나누어‘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성평등, 인권교육 실현방안’이란 주제로 진행하였다. 최근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미투”운동을 통해 우리사회 저변에 깔려있는 남녀 간 성차별과 성 도덕성 문제를 살펴보고,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성 평등 교육을 포함한 인권교육 실태 전반에 대한 토론자의 의견 개진을 통해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우리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였다.

황선준 원장은 이날 워크숍 및 토론회 평가에서 경남형 IB교육에 대한 정책 연구 추진에 힘써 줄 것과 유교 문화의 전통으로 인해 아직도 제도와 관행으로 곳곳에 잔존하고 있는 성차별 문제 해소를 위해 경남교육연구정보원부터 솔선수범하고, 더 나아가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이 경남교육의 Think Tank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