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00여 명 학생 참가
밀양시립도서관서 시상식
밀양청년회의소는 지난 14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제51회 경남 초ㆍ중학생 미술실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초ㆍ중학생 미술실기대회는 올해 51회째를 맞이하는 전통 있는 미술대회로 그 전통만큼이나 많은 학생들의 기량을 발휘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지역의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해내는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달부터 한 달여 간의 접수 기간 동안 총 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한 이번 제51회 대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밀양시를 비롯한 창원시, 청도군 등 경남 도내의 많은 학생, 학부모들이 대회장을 가득 메워 전통 있는 미술대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초등부, 중등부로 구분해 상화, 사생화, 한국화, 서예 등 총 4개 종목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는 당일 심사를 통해 특별상, 밀양JC회장상 등 참가작의 총 30%에 해당하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오는 28일 밀양시립도서관 5층 전시실에서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 및 전시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런 좋은 대회가 전통을 이어가고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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