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8:52 (화)
결혼이민자ㆍ결연 친정어머니 ‘즐거운 시간’
결혼이민자ㆍ결연 친정어머니 ‘즐거운 시간’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4.17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5일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여성 결혼이민자와 결연 친정어머니들이 전통놀이를 했다.

함양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센터

80여명 굴렁쇠 등 전통놀이 체험

 함양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대훈)는 지난 15일 고운체육관에서 여성 결혼이민자와 결연 친정어머니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민족 고유 풍습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굴렁쇠, 투호, 비석치기, 팽이치기, 제기 만들어보기, 강강술래 등 9종의 전통놀이 체험이 조별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통놀이 체험활동은 여성 결혼이민자에게 마음을 열 수 있게 도움을 주고 국가별 이민자 간의 생활정보 교환으로 정을 돈독하게 쌓는 귀한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대훈 센터장은 “친정어머니와 딸이 두 손 꼭 잡고 한마음 한뜻으로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농사철인데도 여성 결혼이민자 딸들을 위해 기꺼이 함께해 준 결연친정 어머니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함양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정착멘토링 사업으로 98쌍의 결연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한마음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비롯해 하반기에도 가을나들이, 각 읍면별 사랑방모임도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