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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김해오토다기` 차그릇 대상
임용택 `김해오토다기` 차그릇 대상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4.18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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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주최한 `2018 김해 전국 차그릇 공모대전`에 대상을 수상한 김해 예인요 임용택의 `김해오토다기` 작품.

전국 공모대전 결과 발표

금상 밀양 강영준 작품

25일 윤슬미술관서 전시

 품격과 문화를 담은 전국 차그릇 공모전에 김해 예인요 임용택의 `김해오토다기`가 대상을 수상했다.

 옛 가락국 차(茶) 문화의 발상지이자 분청도자기의 본고장인 김해시가 `2018 김해 전국 차그릇 공모대전` 공모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지난 2개월 동안 전국 공모를 실시하고 있는 김해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작품을 접수 받아 16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총 접수 작품 105점 중 60점을 수상작품으로 선정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2018 김해 전국 차그릇 공모대전`은 전국의 많은 도예가들이 각양각색의 특색있고 우수한 작품을 대거 출품했다.

 대상은 김해시 예인요 임용택의 `김해오토다기` 작품, 금상은 밀양시 강영준의 `분청덤벙 다기세트`, 은상은 김해시 예다움 강상석의 `가야의 기원`, 광주광역시 남구 한승룡의 `민화 옹기 차(茶)도구` 작품이 그 영예를 안았다.

 수상 작품은 오는 25일 시상식과 함께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5월 6일까지 12일 동안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 기간중에는 제42회 가야문화축제도 개최돼 차그릇 공모전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문화 발상지이자 분청도자기 본고장으로 명성을 알리고 도예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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