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3:18 (화)
창녕군 고암면 영농폐기물 수집대회
창녕군 고암면 영농폐기물 수집대회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8.04.18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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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창녕군 고암면에서 영농폐기물 수집 경진대회가 열렸다.

농약 빈병 수거 자원 재활용

실적따라 장려ㆍ시상금 지원

 창녕군 고암면(면장 이동욱)은 지난 17일 청정마을을 지키기 위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고 불법 소각되고 있는 농약 빈병 등을 수거해 자원 재활용에 이용ㆍ처리하는 영농폐기물 수집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전 마을이 참여했으며, 일주일을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해 면내 마을 주민이 직접 나서 농경지, 과수원, 하천변 등에 방치된 농약빈병, 플라스틱병, 봉지류 등 재활용 폐기물 2.3t을 수거했다.

 고암면은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토평천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생태보전과 친환경을 위해 잔류 농약이 있는 영농폐기물 일소에 앞장서 왔다. 이날 수집된 재활용품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량 수거했고, 빈병은 1㎏당 1천600원, 빈봉지는 1㎏당 3천680원을 지급하고 마을별 실적에 따라 장려금과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동욱 면장은 “우포늪을 지키고, 청정고장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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