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적극 사용 정착 기대”

　거창군은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도로명주소 시설물인 보행자용 도로명판 165개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도로명판은 도로 폭이 넓은 곳에 차량용으로 설치된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차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부착해 찾고자 하는 주소지에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군은 현재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지역안내판 등 총 3만여 개의 도로명주소 시설물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제 도로명주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도로명주소를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사용해 도로명주소가 빨리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