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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웅상회야제 역대 최대 규모 열린다
양산웅상회야제 역대 최대 규모 열린다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4.18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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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5~6일 양산시 웅상체육공원에서 ‘2018 양산웅상회야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내달 5~6일 체육공원

로봇ㆍ과학체험전 등

각종 체험행사 ‘풍성’

 양산웅상회야제가 다음 달 5~6일 웅상체육공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양산시는 이 기간 로봇ㆍ과학체험전 등 가족 단위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풍성한 ‘2018 양산 웅상회야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시는 공식행사, 북페스티벌, 양산다문화축제, 시민참여행사, 문화예술행사, 천성산철쭉제, 시민씨름대회 등 지난해와 동일한 축제 기본 틀에서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한다.

 우선 전국가요제의 콘셉트를 ‘듀엣’으로 정해 진행하고 인기가수 EXID, 정동하, 신효범 등을 초청한다.

 또 축제 기간 지난해 동화나라였던 북페스티벌의 테마를 올해는 ‘로봇나라’로 정하고 레고 로봇전, 3D과학 등 로봇과학체험전 등을 연다.

 다문화축제는 영산대학교 외국인학생들의 참여속에 이틀 연속 진행되며, 전통의상 퍼레이드, 전통춤, 다문화전통혼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글로벌문화체험전 등 예년보다 알차게 마련된다. 특히 다음 달 6일 저녁 특설무대에서 있을 ‘회야글로벌파티’에는 박일준, 방대한 등 외국공연단의 이색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년 천성산 철쭉 군락지에서 하던 철쭉제 행사는 올해 웅상체육공원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21일 천성리버타운 앞 둔치에서 진행될 철쭉노래자랑에서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숲속낭만음악회가 예정돼 있고 솔밭 근방에서 사생대회 및 사진전시도 열린다. 또 천성산 철쭉 둘레길 걷기대회를 신설해 기존 등반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산 13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씨름대회, 웅상풍물한마당, 웅상지역의 무형문화재 웅상농청장원놀이 시연회, 국궁체험, 시민동아리한마당, 드림스타페스티벌,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다음 달 6일 저녁 폐막식을 대신할 ‘회야클럽 콘서트’에는 손승연, 가수 김완선, 변진섭, 블루파프리카를 초청해 내ㆍ외국인 및 전 연령층이 하나 되는 공연을 진행,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관심과 자발로 이뤄진 소액 기부금이 축제의 재원으로 활용돼 한층 더 의미 있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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