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7:16 (금)
꽃은 피고 지고
꽃은 피고 지고
  • 강원석
  • 승인 2018.04.19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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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석

밤바람 불어서 꽃이 진다

슬퍼하는 달님 그 아래로

산수유 꽃잎 울고 있네

봄기운 돋아나 꽃이 핀다

햇볕 고운 하늘 그 아래로

유채화 꽃봉오리 웃고 있네

꽃은 피고 지고 또 피고

그 속에서 사람은

웃고 울고 또 웃네

시인 약력

ㆍ함안 출생

ㆍ‘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시집 ‘너에게 꽃이다’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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