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ㆍ10월 20일
양산 대운산자연휴양림
녹음 가득한 숲속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힐링의 기회가 마련된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원학) 대운산자연휴양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음 달 5일과 오는 10월 20일,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총 2회의 `숲속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숲속 작은 음악회`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오케스트라, 합창, 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은 지역주민 약 300여 명이 잔디광장을 가득 채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다. 어울림 색소폰, 가수 배향기, 김선중 마술사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운산자연휴양림 `숲속 작은 음악회`는 양산시민과 대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지정좌석 없이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하덕수 대운산자연휴양림 소장은 "상큼한 봄바람 속에서 자연과 음악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자연을 노래하고 듣는 것만으로 문화적 힐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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