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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올드 보이’들 귀환 ‘눈살’
2018년 04월 29일 (일)
김영신 제2 사회부 부장 7618700@kndaily.com
   
▲ 김영신 제2 사회부 부장

 산청군민들은 요즘 오는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청 퇴직공직자로 불리는 ‘올드 보이’들 귀환으로 근심이 깊어가고 있다.

 특히 군청 공무원들은 각종 민원상담 등으로 민원인 상대에도 힘이 부치는 가운데 선거를 앞두고 부쩍 늘어난 퇴직 공무원들의 명분 없는 잦은 청사 출입에 이런저런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재근 전 군수의 산청군수 재출마로 이 전 군수 재임 시절 당시 간부 공무원들이 본분과 지역 정서를 외면한 채 이 전 군수 선거운동에 몰입, 군청 공무원들과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도비와 군비를 지원받아 보조사업을 운영 중인 한 노인복지시설 시설장으로 있는 A씨의 최근 행동이 군민의 비난을 받았다.

 그는 지난 27일 ‘경남도민체전 산청군 선수단 결단식’에 이재근 후보자를 수행하고 민원실을 찾아 민원상담 중인 직원들에게 일일이 소개를 하는 등 업무에 막대한 차질을 주는 등 주위에 원성을 샀다. 또 다른 퇴직 공무원들도 지역 여론을 외면한 채 이 전 군수의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어 군민의 새로운 지역 변화에 대한 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이 전 군수는 그동안 여러 추측을 뒤엎고 지난달 전격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이 전 군수 재임시설 근무한 퇴직공무원들도 선거운동을 위해 이 전 군수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지역 여론은 이들의 오만한 행동과 처신에 비난이 봇물 터지듯 넘치고 있다.

 지역민 A씨(60)는 “오랜 기간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면 남은 시간을 가진 노하우로 지역 참된 봉사로 활용하는 것이 공직생활을 지낸 자로서의 도리인 데도 이게 무슨 추한 꼴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전 군수도 후배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끝까지 후원하고 격려하는 것이 지역 어른으로서 행해야 할 처신인데도 자신을 따르는 졸병을 줄 세워 또다시 나서는 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 노욕이 아닐 수 없다”고 혀를 찼다.

 또 주민 B씨(65)도 “‘상명하복’이 통하는 시절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고 참으로 꼴불견이란 생각이 든다”며 “자신들이 아니면 안 된다는 오만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지역민은 “지역발전이란 명분으로 그렇게 오랜 시간을 공무원으로 편하게 누릴 것을 다 누려 놓고 다시 또 그들이 모여 다니는 의도도 눈에 보이지만 그 모습은 추하기까지 하다”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산청군은 오는 6ㆍ13 지방선거에 ‘정책 연속이냐?’, ‘올드 보이들 귀환이냐?’, ‘아니면 무소속 돌풍이냐?’로 형성되는 선거 판세를 두고 지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군수 선거에는 현 군수인 허기도(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재근(자유한국당) 전 산청군수, 이승화(무소속) 현 산청군의회 의장, 배성한(무소속) 산청알권리연구소장 후보 등 4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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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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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민
(14.XXX.XXX.171)
2018-05-01 10:59:52
김영신 기자의 기사에 부쳐
언론은 正論直筆해야하는것. 이 기사는 편향된 "가십"에 불과하다.
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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