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4 01:03
최종편집 2018.6.22 금 17:40
경남매일
뉴스 기획ㆍ특집 사람&사람 오피니언 교육소식 투데이+ 커뮤니티
인기검색어 : 김해시, 경남과기대
자세히
> 오피니언 > 매일시론
     
남북회담은 위장 평화 이벤트
2018년 04월 29일 (일)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7618700@kndaily.com
   
▲ 권우상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판문점 남북 공동회담 합의문을 보면 김대중, 노무현 때와 동일하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인 핵 폐기에 대해서도 한반도 비핵화란 원론적인 말뿐, 어떠한 방법으로 할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도 없다. 대부분 북한의 요구가 반영된 합의문이란 지적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CVID(완전한 핵 폐기, 검증 가능, 불가역적)와는 거리가 멀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은 미지수다. 북한 인권에 관한 언급도 없다. 미국의 우파매체 폭스뉴스는 국무장관 폼페이어가 북한 김정은과 만나서 만족한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이 완전한 핵 폐기를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그런데 외신 보도를 보면 북한 압록강변에 새로운 핵시설을 완성해 가동 중이라며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핵 폐기 문제로 남북회담을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핵시설을 가동하고 있다는 것은 남북회담이 평화를 위장한 이벤트(event)란 것을 말해 주는 대목이다. 북한의 평화 위장 쇼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 6월 27일 북한 영변의 핵 시설의 원자로 냉각탑이 폭발음과 함께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무너져 내렸다. 북한이 2007년 10월에 했던 핵 연료봉 제조시설의 불능화 약속의 일환으로 폭파시킨 것이었다.

 북한의 냉각탑 자진 철거에 반응해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했지만 북한의 냉각탑 폭파는 기만전술이었다는 사실은 들통났다. 지난 2013년 북한은 영변 흑연감속로를 재가동하며 핵실험에 다시 나섰다. 이런 기만전술은 북한뿐만 아니라 공산국가 중국에서도 늘 쓰는 전술이다. 2007년에 노무현은 김정일과 약속을 했지만 김정일에게 기만을 당했다. 그런데 또다시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기하면서 마치 비핵화를 하는 것처럼 기만전술에 문재인 좌파정부는 북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운운하면서 호들갑을 떨고 있다. 역대 정권 중 북한에 가장 많이 퍼준 정권이 김대중, 노무현이었고 김정일에게 맥없이 속았다. 그런데 더욱 가소로운 것은 김대중이었다. 김대중은 대통령이 되자 김정일을 만났고, 평양 순안공항에서 두 사람이 포옹했을 때 대한민국의 비극은 시작됐다. 김대중은 “만약 북이 핵을 개발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한 후 사망했다. 대한민국의 주적 수괴에게 돈을 주고 핵을 만들도록 도와주면서 굽실거리던 김대중, 노무현에 이어서 문재인이 똑같은 짓거리를 했다.


 지금까지 김정은은 한 번도 핵 폐기를 선포하지도 않았다. 김정은은 핵을 다 만들었으니 핵실험은 끝내고 이제는 경제 노선으로 가겠다고 선포했다. 그런데 문재인은 김정은이 핵을 포기한 것처럼 위장해 김대중, 노무현처럼 평화협정, 종전협정을 주장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는 미군 철수를 시사하는 것으로 북한이 늘 하는 말이다. 북한의 속셈은 문재인 좌파정부와 손을 잡고 평화협정, 종전협정을 맺어 미군을 철수시키는 계략이다. 그리고 군축회담을 해 한국군의 힘을 뺀 후 기회를 봐서 핵무기를 사용해 남한을 초토화시켜 공산화한다는 속셈이다. 여기에는 중국이 뒷배를 봐 줄 것이다. 그리고 한반도 공산화 이후에는 티베트처럼 중국 영토로 병합할 것이다.

 누구나 전쟁을 바라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세계의 크고 작은 전쟁을 보면 당사국이 서로 하자고 해서 한 경우는 없다. 한국전쟁도 북한의 침공으로 시작됐다. 평화는 당사국 간에 어느 한쪽이 전쟁을 거부한다고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평화가 성립되려면 피아간 군사력에 균형이 맞아야 한다. 균형을 잃으면 공격을 받게 된다. 말이나 글로 하는 평화협정은 휴지일 뿐이다. 패망한 월남이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월남은 같은 월맹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이 참석해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하지만 2년 후 월맹은 무력으로 월남을 적화통일 했다. 지금 한국은 문재인 좌파세력의 친북 행위를 보면 패망 전의 월남과 똑같다. 북한의 위장 평화협정에 속아 미군이 철수한다면 그것은 곧 한국의 멸망을 의미한다. 북한 김정은 괴수는 남북회담을 이용해 대한민국을 공산화 하려고 기만전술을 펴고 있는 것이다. 나라가 위기에 놓여 있다. 4ㆍ19처럼 전국 대학생들의 구국 행동이 시급한 실정이다.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의 다른기사 보기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광고단가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김해시 외동 금관대로 1125 6층|우편번호 : 50959|대표전화 : 055)323-1000|팩스번호 : 055)323-3651
Copyright 2009 경남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maeil.com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정창훈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