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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카누연맹 남북 단일팀 추진
대한카누연맹 남북 단일팀 추진
  • 연합뉴스
  • 승인 2018.04.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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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카누연맹이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사진은 드래곤보트 경기 모습.

 대한카누연맹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30일 "아시안게임 카누 종목 중 하나인 드래곤보트(Dragon Boat)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드래곤보트 종목엔 남북 모두 국가대표 선수가 없어 단일팀을 꾸리기에 최고의 조건"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 한강과 북한 대동강에서 공개 전지훈련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6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각 산하단체에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 수요 조사에 나섰다.

 카누연맹은 드래곤보트 단일팀 구성 희망 의사를 밝힌 뒤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이후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드래곤보트는 10명의 패들러(노 젓는 선수)와 키잡이, 고수가 한팀이 돼 수면을 질주하는 수상 종목이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엔 남자 200m, 500m, 1천m, 여자 200m, 500m 등 총 5개 매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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