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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두산연강재단, 장학금 지원 협약
교육청-두산연강재단, 장학금 지원 협약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5.03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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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등 연 1억2천만원

 경남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과 (재)두산연강재단 장명호 부사장, 교육청과 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두산연강재단과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등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나눔의 참뜻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 체결로 (재)두산연강재단은 올해 경남 도내 저소득층 결손가정 위주의 가정위탁 초ㆍ중학생과 다문화가정 초ㆍ중학생 60명에게 200만 원씩 1억 2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도교육청은 장학생 선발 등의 행정업무를 맡게 된다.

 (재)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고(故)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으며, 장학ㆍ학술사업, 교사학술시찰사업, 문화사업, 도서 보내기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복지 정책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적 부담 완화 및 지원 공백으로 인한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비 지원 확대에 노력해 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적인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 양극화는 부의 불평등을 대물림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사회적 기업과 단체들의 지원은 학부모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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