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에서 육고기 가공업체를 운영하는 한 기업이 7천만 원 상당의 쇠고기를 기증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드림축산(대표 곽성섭)은 지난 2일 도내 18개 시ㆍ군 푸드뱅크에 7천만 원 상당의 한우(1천300㎏)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곽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도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매년 품질 좋은 한우 쇠고기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결식이 우려되는 도내 저소득가정들의 체력보충을 돕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내 푸드뱅크는 지난 한 해 7만 7천969명의 저소득층이 이용했다.
현재 20개의 푸드뱅크(18개 시ㆍ군에 1개 이상 운영, 의령군 제외)와 4개의 푸드마켓(창원, 진주, 통영, 김해)이 운영 중이다.
드림축산은 앞으로도 도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