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감’ 간호학부 동아리 20명

3곳 방문 간식 나눔ㆍ공연 등 봉사

　진주보건대학교(총장 정종권)는 간호학부 동아리 ‘건강보감’ 소속 학생 20여 명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산청 성심원, 진주문산복지관, 봉곡성당 내 나눔의 집 등 세 곳을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간식 나누기 및 노래와 춤 공연 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산청 성심원을 비롯해 대학과 인접한 복지관과 나눔의 집을 방문,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함께함으로써 미래 가슴이 따뜻한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부 2학년 이아진 학생은 “항상 봉사를 다니던 분들에게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 어르신들께서 작은 정성에 크게 기뻐해 주셔서 의미 있는 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좋은 뜻을 이어갔으면 한다”며 “간호사가 돼서도 이 마음을 간직하고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