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24 (목)
살아난 경남FC, 울산현대 잡을까
살아난 경남FC, 울산현대 잡을까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5.10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문수구장서 13R

 경남FC가 오는 13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남FC는 지난 5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말컹의 2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21점(6승 3무 3패)으로 수원삼성을 제치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네게바 선수가 복귀한다.

 네게바는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1득점하며, 승리의 시발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상대의 발목을 밟으면서 다이렉트 퇴장으로 2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네게바는 10경기에 출장해 3득점 2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돌파를 보여주고 있어, 복귀전인 울산 전에서도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을 위해 지난 9일 수원삼성과의 1차전에서 김인성 선수가 결승 골을 넣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16강 2차전의 16일에 총력전을 펼치기 위해 체력적 부담으로 로테이션 기용을 할 수도 있어 이 점을 이용할 수 있는 경남FC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지난달 22일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0대 0으로 비겼으며, 역대전적은 24전 4승 4무 16패로 열세다.

 김종부 감독은 “네게바의 복귀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월드컵 브레이크 앞두고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