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31 (목)
거창 주상면 김영화 씨, 도지사 표창
거창 주상면 김영화 씨, 도지사 표창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8.05.10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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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주상면에 거주 중인 김영화 씨가 ‘어버이날 기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중증 치매 시부 극진히 봉양

“당연한 일 상까지 줘 기뻐요”

 거창군 주상면 도평마을 김영화 씨가 ‘2018년 효행실천 및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김영화 씨는 지난 1975년 7남매의 맏이인 남편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으며 결혼 후 시조모, 시부모를 40여 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모셨다.

 특히 10여 년 동안 중증 치매를 앓고 있던 시부를 극진히 모셔 주위 이웃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또한 정성과 예의범절로 동네 웃어른을 공경하며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효행자다.

 김영화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줘서 기쁘다”며 “효행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상면 관계자는 “효를 생활 근본으로 항상 밝은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김영화 씨의 효행자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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