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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사상 최대 볼링대회 열린다
부산서 사상 최대 볼링대회 열린다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8.05.1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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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컵 국제오픈`

18개국 천여명 선수 참가

 부산시는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레인보우스퀘어락볼링경기장(북구), 스파볼링경기장(동래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가설경기장에서 `2018 PBA-WBT 부산컵 국제오픈볼링대회(이하 부산오픈)`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한국프로볼링협회와 부산광역시체육회 공동주최하고 월드볼링투어(WBT) 겸 미국 PBA 공식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이번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18개 국가 볼러들이 참가하는 메이저 볼링대회로써 총 상금 2억 3천만 원, 우승상금 3천만 원의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모든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오픈부, 여자부와, 동호인부로 나누어 국내 900여 명, 국외 100여 명 등 총 18개국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예선 330게임, 본선 2천728게임 등 총 3천58게임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 예선의 경우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레인보우 스퀘어볼링경기장과 스파볼링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22일부터 본선경기를 갖는다.

 TV파이널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치러지는데,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특설레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야외 특설레인의 경우 한국프로볼링역사상 최초로 시도되어 이전과는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오픈에는 프로는 물론 국가대표와 실업 선수 및 아마추어 등, 국내외 최강자들이 총출동한다.

 국내에서는 박상필, 김수용, 정승주 등 남자부와 최현숙, 윤희여, 차하영 등 여자부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하며 국외에서는 오스크 팔레르마(핀란드), 숀 래쉬(미국), 제스퍼 스벤손(스웨덴), 앤소니 시몬센(미국), E.J.타켓(미국) 등 세계 유명선수들을 비롯해 세계최고 기량을 갖춘 미국 PBA선수들과 일본, 캐나다, 핀란드, 아일랜드,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괌, 대만, 마카오, 몽골 등 18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오픈은 부산에서 최초이자 한국에서 4번째로 개최되는 세계 메이저볼링대회로서 부산시민들에게 국내외 유명 선수들이 출전하는 수준 높은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볼링 저변확대와 발전을 통해 볼링 유망주 육성에 이바지하며 세계 각국의 볼링 동호인들에게 국제스포츠 도시 부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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