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시감상활동 프로그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는 현재 미술관 돔하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휴머니즘 - 인간을 위한 흙의 시` 展 연계 전시감상활동 프로그램을 지난달 6일부터 운영 중에 있다.

　한국과 영국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휴머니즘을 주제로 한 양국의 당대 도자예술을 소개하는 `휴머니즘-인간을 위한 흙의 시` 展을 미술관 방문객에게 다소 철학적인 전시 내용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전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시가 개최되고 있는 미술관 돔하우스 로비에서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어린이 관람객은 로비에 비치된 어린이 전시감상활동지를 이용해 전시를 다양한 시각으로 즐길 수 있고， 감상활동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가 있다.

　이벤트는 어린이 전시감상활동지 마지막 페이지에 전시관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과 그 이유를 작성해 응모함에 넣으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결과 발표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오는 9월 10일에 이뤄지며， 베스트 소개글을 선정해 미술관 기념품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일반인 관람객을 위해 토， 일 각각 하루 3회(11시， 13시， 15시) 전시해설사(도슨트)에게 전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시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계자는 "추상적이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전시를 보다 쉽고 재밌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감상프로그램에 미술관을 찾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