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명 걸림돌 해소ㆍ신뢰 조성

고성그린파워 우회도로 건설 제시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는 지난 10일 본부 청백리실에서 지역사회 소통강화 및 갈등 예방을 위한 ‘제1기 민ㆍ관ㆍ공 갈등관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갈등관리위원회는 지역사회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잠재갈등 예방과 해결로 갈등확산을 예방하고 신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출범됐다.

　이날 삼천포발전본부 6명, 고성군 하이면 주민 4명, 사천시 향촌동 주민 3명 등 총 13명이 위촉됐다.

　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분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주변 지역 갈등요인을 점검하고 갈등 해결에 협업하게 된다.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은 고성그린파워 건설 관련 대형차량 통행을 위한 우회도로 건설 추진과 지역지원사업비의 균등한 배분 등의 안건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민과의 상시 대화채널 구축으로 의견수렴 등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배재성 갈등관리위원장은 “제1기 민ㆍ관ㆍ공 갈등관리위원회를 통해 신뢰받는 발전소,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우리 동네 발전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